야 이 자식아 민서욱???너는 민윤기랑 같은 성을 쓰는 것도 민윤기한테는 모독이다 이 노무자식아 너 때문에 우리 지민이는 무슨 낭패냐 이런 젠장 이건 예상 밖인데요 에라이 그리고 뭐????형제끼리 좋은 건 나눠 먹어야 해????이 자식이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라는 건 아니다 서두글자야 네 이름은 부르기도 싫다 그래도 우리 윤기의 지킬게 생겼으니 움직여야 한다는 그 말이 너무나도 고맙고 기특해요 으헝흑흑으 아니야 지민아 아니야 그거 아니야 으엉엉엉 지민아 아니야 아니야 그런 거 아니라고 으ㅇ엉엉 울지 마 이쁜 아 울지 마 울지마ㅠㅠㅠㅠㅠㅠㅠ안된다 우리 말랑아 안된다 우리 말랑아 안된다 그게 아니다 울지 마 우리 이쁜 아아이고오오 한순간에 노닐던 구름 위에서 지하 밑바닥으로 패대기쳤다니... 지민이가 얼마나 암담했을까요 지금까지는 달콤하고 설레기만 했던 사랑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우리 지민이ㅠㅠㅠㅠㅠㅠ그거 아니다 그거 아니라고ㅠㅠㅠㅠ